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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반등, 비강남권으로 확산…4주 연속 상승세

  • 송고 2019.07.05 15:21 | 수정 2019.07.05 16:1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 0.07%…재건축·일반 모두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 영향력이 비강남권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주는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다. 집값이 바닥권을 벗어났다는 인식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가 거래에 나서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는 분위기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0.18%)와 일반 아파트(0.05%) 모두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가세하면서 △송파(0.15%) △강남(0.14%) △양천(0.13%) △강동(0.12%) △노원(0.10%) △서초(0.07%)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거래가 이뤄지면서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더샵스타파크가 10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주공과 은마의 상승세에 편승해 개포동 래미안블래스티지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가 각각 25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재건축 목동신시가지 2·3·7·8·9단지가 1000만~2000만원 올랐고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3·4단지와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각각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창동·상계 개발호재로 상계동 마들대림과 노원현대가 1000만원 올랐다.

서초에서는 후분양 논의 중인 반포동 신반포3차와 신반포15차가 2500만~5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낸 도봉(-0.02)에서는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500만원 내렸다.

서울 전세가격은 △성북(0.14%) △강남(0.10%) △종로(0.08%) △강서(0.07%) △광진(0.02%) 순으로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2·4단지가 1000만원 올랐고 강남과 종로에서는 입주 5년 이하의 대단지 중심으로 전셋값이 강세다. 강남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가 2500만~5500만원 상승했고 종로 홍파동 경희궁자이2단지는 500만원 올랐다.

강서에서는 급매물이 빠지면서 화곡동 우장산아아파크편한세상과 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상향 조정됐다.

반면 △관악(-0.10%) △도봉(-0.01%) △구로(-0.01%)는 하락했다. 관악은 e편한세상서울대입구(1531가구) 입주 여파로 봉천동 성현동아가 1000만원 내렸다.

서울 집값이 약 한 달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더 이상 집값이 떨어지지 않으리란 인식이 형성된데다 정비사업 지연에 따른 신규공급 감소가 예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격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부 주요 단지들의 거래사례가 부각되면서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호가 상승이 감지되고 있어서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 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금융 규제 등 추가대책을 내놓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에 대기수요는 시장의 향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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