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5년 연속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체결

  • 송고 2019.07.09 15:16
  • 수정 2019.07.09 15:16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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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은 9일 부산 영도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년 연속 무교섭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대선조선

대선조선은 9일 부산 영도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년 연속 무교섭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대선조선

대선조선은 9일 부산 영도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무교섭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선조선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수출입은행의 경영관리 지원을 통해 수주경쟁이 수월하면서도 수익성이 확보된 카페리선·스테인리스 화학제품운반선 등 특수선 전문 조선소로 거듭났다.

그 결과 대선조선은 수년간 적자를 지속해 오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흑자가 예상되는 등 조기 경영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는 "꾸준한 체질개선 추진 결과 1500여명의 임직원과 협력업체 작업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게 됐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선종 기술개발 및 높은 생산성 향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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