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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금통위 주목

  • 입력 2019.07.14 06:00 | 수정 2019.07.13 19:1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18일 금통위 금리인하 가능성…코스피 2070~2160에서 등락

지난 한주 간 코스피 1.08% 상승…외국인 반도체株 순매수

ⓒ연합ⓒ연합

이번주(15~19일) 코스피 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한주 간 코스피는 1.08% 상승해 지난 금요일 2086.66포인트에 마감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코스피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주가도 회복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수요자들이 향후 규제 영향에 대비해 메모리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오히려 메모리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지수가 2070~216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코스피 상승 요인은 단연 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지난 10일 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파월 의장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화 재개 합의, 고용지표 호조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1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중립금리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것 같다"며 "통화정책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말해 금리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우선 오는 18일 한국은행의 7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여부를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수출·투자·물가 복합 부진과 미중 통상 마찰, 일본 금수조치 관련 불확실성을 고려할 경우 7월 한국은행의 25bp 금리인하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특히 미국 연준 7월 금리인하 실시가 파월 의회 연설과 함께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했다는 점은 한은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기는 촉매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 약화는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은 G20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전화 회담을 재개했으나 협상 타결 기대감이 낮다졌다"며 "반도체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시장 주도주가 결정될 전망이지만 정치적 제반 사항들이 빠른 지수 반등을 당분간 제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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