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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도 빠진 주가…'믿을 건 금(金)뿐'

  • 송고 2019.07.19 11:10 | 수정 2019.07.19 11:1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레이 달리오 "금, 내수·세계 갈등 속 수익률 훌륭한 자산"

반년새 금값 16.78% '껑충'… 금리 낮을수록 가격 올라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 18일 금 가격이 1g당 5만40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BN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 18일 금 가격이 1g당 5만40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BN


"금을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넣어라."

'헤지펀드의 제왕'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1~2개월 전 예언한 것으로 저명한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설립자가 최근 금의 투자 매력도와 관련해 내놓은 조언이다.

레이 달리오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더 공격적으로 통화가치를 절하하면서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수익률이 훌륭한 자산은 화폐 가치가 절하되고 내수와 세계경제 갈등이 심할 때 빛을 발하는 금과 같은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18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1.50%로 25bp 낮췄다. 금리 인하가 단행되자 금값은 1g당 5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장이래 역대 최고가다. 장중 한때는 5만43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한일 관계 악화 등 여러 대내외적 악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 둔화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초 1g당 4만6000원선에서 출발한 금값은 18일 5만4000원까지 치솟으면서 반년새 16.78% 치솟았다.

금은 안전자산의 일환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을 때 각광받는다. 또 금은 이자가 없어 통상 금리와 반비례된 가격을 형성한다. 금리가 높을 때 보다 금리가 낮을 때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는 말이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금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 은행 내부적으로도 금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은행 영업점포에서도 금에 대한 수요는 뜨겁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에도 불구 주가는 미지근한 흐름을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6.47포인트(-0.31%) 하락한 2066.55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1.13포인트(-0.17%) 내린 665.15에 거래를 끝냈다.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 기관의 순매도와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 경기 둔화 우려 부각에 하락했다"며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닥은 기관의 5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하락했는데 금리 인하 결정 및 저가 매수세에 지수 하단이 지지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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