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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계란 인기…롯데마트, 상반기 매출 30.4%↑

  • 입력 2019.07.22 09:17 | 수정 2019.07.22 10:2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롯데쇼핑][사진=롯데쇼핑]

최근 유통업계에 동물복지 계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동물복지 계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 계란 매출이 10% 증가한 것에 비하면 차이를 보였다. 롯데백화점도 1~6월 동물복지 계란 매출이 10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동물복지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계란을 말한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농장에서 ㎡당 9마리 이하로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닭의 기본적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사 내에 횃대를 설치하는 등 140여개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동물복지 농장에서 난 좋은 계란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정 농장 제도'를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동물복지농장과 직접 계약해 기존 브랜드 창고에 보관되는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하고 농장에서 당일 산란된 신선한 계란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동물복지 관련 식품을 계란뿐만 아니라 닭, 돼지, 소고기까지 확대해 운영중이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기존 계란보다 20~30% 비싸지만 품질면에서 신뢰도가 높은 동물복지란이 인기"라며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동물복지란 행사 및 상품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중"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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