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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美 FOMC·2분기 기업 실적 '주목'

  • 송고 2019.07.28 06:00 | 수정 2019.07.27 23:1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이번 주(7월 29일~8월 2일) 코스피는 오는 31일(한국시각)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픽사베이

이번 주(7월 29일~8월 2일) 코스피는 오는 31일(한국시각)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픽사베이

이번 주(7월 29일~8월 2일) 코스피는 오는 31일(한국시각)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2100선 안착을 테스트하는 중립 수준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 주말 대비 0.95% 하락한 2074.48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90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4325억원, 24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30~31일 열리는 FOMC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물론 시장이 이미 7월 FOMC에서의 기준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이번 회의는 완화적인 스탠스를 확인하는 자리에 그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 자체가 향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금리 인하 기대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수준 선 반영됐고 미·중, 한·일간 무역분쟁 등 잠복 불확실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연준 금리인하가 국내외 증시 게임체인저로 기능하기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일련의 경기 및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보험성격 완충기제 등장은 하반기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가뭄 중 단비 격 긍정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일 양국 간 무역 마찰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 달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의에서 결정이 완료되면 8월 말께 시행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만이 불편할 수 있는 방산, 원자력, 공작기계, 2차전지, 수소차 관련 등의 핵심 부품에 대해 수출 심사 확대가 나타날 개연성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극단적 시나리오로는 이로 인해 한국 제조업 시계가 제로가 되고, 다음 일본의 계획이 대출 중단 등 금융 제한까지 진행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변동성을 키울 요인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2019 년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무려 -30.8% 하향 조정됐고, 2016년부터 시작된 당기순이익 100조원 시대도 깨질 기세"라며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됐고 다음 주에도 주요기업의 실적발표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실적부진은 정책효과를 반감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상장사 2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된 바지만, 3분기 실적 반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NH투자증권 2040~210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40~21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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