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메가박스에 U+5G 브랜드관 오픈

송고 2019.07.30 10:20 | 수정 2019.07.30 10:21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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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제휴를 통해 올해 말까지 3개 지점에 'U+5G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메가박스 3개 지점(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하남스타필드)의 MX관에 세계 여행 테마의 U+5G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U+VR 앱에서 독점 제공 중인 여행 콘텐츠를 바탕으로 MX관 내외부 곳곳에 세계 각국의 유명 명소를 구현, 관람객은 간접적으로 세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메가박스의 MX관은 영화 속 각각의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콘트롤해 보다 생생한 영화관람이 가능한 특별관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히어로물과 디즈니 실사영화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U+5G 브랜드관 복도를 따라 상영관 입구까지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 해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에펠탑을 중심으로 한 파리 시내 전경 △ 일출이 떠오르는 나폴리 △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필리핀 세부 바닷속 풍경 △ 청명한 자연의 땅 노르웨이에서 바라본 오로라 △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꿈의 섬' 보라보라 등 여행 VR콘텐츠를 영화관에 그대로 옮겨 마치 실제 해외에 있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각 지점 매표소 앞에는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U+골프 등 핵심 U+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U+5G 체험존'을 운영한다. 카페처럼 꾸며져 커피 메뉴를 주문하듯이 원하는 5G 서비스를 골라 체험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이 오직 U+5G에서만 볼 수 있는 VR콘텐츠의 생생함과 몰입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색다른 기술을 접목했다"며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실제 세계 유명 랜드마크로 잠시나마 여행을 떠난듯한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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