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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 달성

  • 송고 2019.08.05 17:51 | 수정 2019.08.05 17:5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은행·증권·보험 포함한 그룹 기준 적립금 순증금액도 9082억원으로 1위

KEB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이 지난해말 대비 7%를 기록하며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1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순증금액은 8872억원이다.

지난 2005년 퇴직연금이 도입된 이후 2017년 10조원을 돌파한 퇴직연금은 올해 5월말 13조원, 6월말에는 13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을 포함한 그룹 기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금액도 9082억원으로 금융그룹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혁신동력을 강화한 하나은행은 본부를 단으로 격상해 연금영업에 집중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나금융투자도 지난 7얼 연금사업팀을 독립부서로 격상시키는 등 그룹내 관계사간 원활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 5월 신설한 연금고객 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만기관리 및 저금리 상품 리밸런싱 등 맞춤형 영업에 나선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수수료도 대폭 인하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일괄 0.02% 인하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50% 인하했다.

6월에는 청년가입 고객의 경우 최대 85%, 연금수령 고객은 최대 95%까지 IRP수수료를 인하하고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 수수료 면제, 표준형DC 운용관리수수료 0.1% 일괄적용 등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추진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 하에 최근 관심이 많아진 퇴직연금 저수익률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금리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 향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은행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자유롭게 연금상품의 신규·변경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한 하나은행은 6월 하나연금통합포털을 오픈해 연금 조회·신규 등 연금 모바일 채널을 다양화했다.

최근에는 IRP 신규를 5분 내에 끝내고 쉽게 상품변경을 하는 등 보다 편하고 직관적인 모바일뱅킹 환경을 구축했다.

차주필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연금상품은 고객과 15년 이상을 함께 하는 초장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자산을 책임지는 연금은행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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