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6
13.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3.5 5.0
EUR€ 1481.0 6.0
JPY¥ 901.6 1.4
CNY¥ 191.7 0.4
BTC 94,599,000 3,571,000(-3.64%)
ETH 4,618,000 189,000(-3.93%)
XRP 735.3 24.9(-3.28%)
BCH 732,300 70,000(-8.72%)
EOS 1,119 64(-5.4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지정 감사 적용 첫 증권사…"상장 이상無"

  • 송고 2019.08.07 16:59 | 수정 2019.08.07 17:0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일회계법인 지정 감사 마치고 예비심사 청구

상장예정 증권사 중 첫 지정 감사제 적용 사례

시장 악화로 인해 상장 철회 기업이 나오는 가운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무리없이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수익 구조를 재편해 놓은 효과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삼일회계법인의 지정 감사와 기업 실사, 발행가액 분석 등을 마치고 지난달 1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예비심사 승인이 끝나면 다음달에는 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 동안 증권사 등 금융회사는 상장할 때 지정 감사를 받지 않아도 됐지만 금융당국이 회계 감독을 강화하면서 이제는 금융사도 의무적으로 지정 감사를 받아야 한다. 코리아에셋증권이 첫 적용을 받게 됐다.

최근 일부 상장사의 회계 리스크나 부실 상장 등이 문제가 되자 상장 과정에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감사를 강화하는 추세다.

감사 비용과 시간 등이 적지 않게 소요돼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지정 감사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현미경 검증'이라 불리는 지정 감사를 무리없이 마쳤다는 점이 시장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대로라면 당초 계획대로 연내 코스닥 상장이 무리없이 가능할 전망이다. 증권업 특성상 기업가치 산정을 제대로 받기 어렵고 최근 증시 상황 악화로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전제하고 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IPO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에 증시에 입성을 추진하는 증권사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증시 상황에 휘둘리지 않도록 수익을 기초체력을 다각화 해 놓은 상황이라 향후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현 최대주주인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PEF가 지난 2012년 인수한 코리아RB증권이 전신이다. 당시 코리아BR증권은 자본잠식 상태였다.

지난 2013년 기동호 대표가 취임하면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사업 체질과 실적이 크게 달라진다. 기 대표는 한일은행과 하나은행, 동화은행을 거쳐 부국증권 부사장을 지낸 IB 실력자로 불린다.

기 대표 취임 첫해부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인수 2년 만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투자은행(IB)과 채권에 특화된 수익 구조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전체 수익에서 IB부문이 절반, 채권부문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금융, 중소벤처기업금융, 대체투자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만큼 IPO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IPO를 통해 1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모집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492억원으로 상장을 통해 자기자본 확충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6 21:11

94,599,000

▼ 3,571,000 (3.64%)

빗썸

04.16 21:11

94,302,000

▼ 3,695,000 (3.77%)

코빗

04.16 21:11

94,372,000

▼ 3,745,000 (3.8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