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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분기 영업익 감소…"5G 마케팅·투자 확대 영향"

  • 입력 2019.08.09 11:20 | 수정 2019.08.09 11:2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영업이익 1486억원, 전년비 29.6% 감소

IPTV,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 실적 견인

무선은 2분기 연속 수익 증가 및 8분기 만에 ARPU 증가세

ⓒLG유플러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에 대한 마케팅과 투자를 확대하면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996억원으로 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1% 줄은 98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수익은 2조3780억원으로 1.5%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비용과 5G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마케팅비용은 5648억원을 집행, 전년 동기(508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개인 고객 대상 5G서비스 시작으로 광고선전비와 5G 단말의 판매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CAPE)비용 역시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2598억원) 대비 181% 증가한 73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중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1조3413억원) 대비 2.4% 증가한 1조374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총 순증 가입자가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29만6000명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말 기준 시장 점유율 29%에 달하는 38만7000명의 5G 가입자 확보도 성장세에 기여했다. 특히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지난 1분기 3만1051원에서 3만1164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높아져 2017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유선수익(스마트홈수익+기업수익)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지속 증가 영향으로 996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9820억원)와 대비 1.5% 증가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 동기(4446억원) 대비 13.7% 증가한 5057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379만명) 대비 11.9% 증가한 424만1000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417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394만6000명) 대비 5.7% 증가했다.

기업 수익은 전년 동기(5374억원) 대비 8.6% 감소한 4912억원으로 나타났다. e-Biz와 전화사업 등이 부진했지만 IDC 사업의 수익 성장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5G 시장을 선도해 무선 성장을 이어나가고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성장세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에는 5:3:2라는 모바일 시장의 고착화된 점유율 구조의 변화를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는 단말 라인업 확대, 네트워크 운영기술과 솔루션, 글로벌 최고 기업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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