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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봉오동전투'

  • 입력 2019.08.13 10:46 | 수정 2019.08.13 10:4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촬영 중 환경 훼손 논란부터 배우들의 호평까지 다양

'봉오동전투'소셜 매트릭스 연관어 분석[사진제공=트위터, 더피알]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봉오동전투'가 화제의 키워드로 꼽혔다. 영화 촬영 중 환경을 훼손했다는 논란부터 영화 속 명대사까지 영화 관련 각종 이야기가 SNS 상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8월 5일~11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트위터에 따르면 연관어 최상위에는 '할미꽃' 키워드가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봉오동 전투 촬영으로 보호식물인 동강 할미꽃이 멸종됐다"며 벌금과 과태료를 강화하라는 청원이 올라온 데에 따른 것이다.

이후 영화 개봉 전부터 트위터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지만 곧바로 이는 잘못된 내용이라는 리트윗이 다수 확인됐다. 잘못된 내용의 트윗이 게재되면 "해당 사실 잘못된 루머라고 판명 났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촬영 현장 환경조사 담당관이 올린 "촬영지는 동강할미꽃자생지가 아닙니다. 자생지는 훨씬 상류구요" 내용의 트윗은 9500건 넘게 리트윗되며 영화 시작 전부터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인터뷰, 그리고 영화속 명대사는 '봉오동전투'를 트위터에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영화에서 기억해야 할 영화로 전환했다.

서울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현장에서의 주연 배우 류준열 관련 트윗은 호평으로 가득찼다. "웃는거 진짜 너무 좋아서 죽었어 나", "류준열 몇시? 섹시"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독립군을 연기한 배우 유해진에 대한 이야기도 화제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일상은 독립군의 희생으로 쌓아올린 것'이라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산 것.

이 밖에도 "독립군 수는 셀 수가 없어. 왠지 알아? 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내일 독립군이 될 수 있다 이 말이야" 등 영화 속 각종 명대사도 활발히 공유된 트윗으로 집계됐다.

트위터 관계자는 "일본 배우 3인방 이케우치 히로유키, 키타무라 카즈키, 다이고 코타로에 대한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다"며 "이를 통해 항일 영화에 출연한 일본 배우들에 대한 걱정이 담긴 트윗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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