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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만 이어 태국서 GLN 서비스 개시

  • 입력 2019.09.02 12:09 | 수정 2019.09.02 12:0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회원가입·앱설치 없이 300만 가맹점에서 결제서비스 이용 가능

한국·대만·태국간 인바운드 및 글로벌 서비스도 연내 출시 예정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소재 시암상업은행 본사를 방문한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아우라라타나 주티미타(Auraratana Jutimitta) 시암상업은행 소매금융담당 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GLN 태국 결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소재 시암상업은행 본사를 방문한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아우라라타나 주티미타(Auraratana Jutimitta) 시암상업은행 소매금융담당 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GLN 태국 결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태국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하나금융의 글로벌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의 대만 서비스 개시 이후 태국에서도 GLN을 통한 모바일 결제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환전이나 별도 애플리케이션 없이 현지에서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태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 Siam Commercial Bank)과 제휴해 지난 1일 GLN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하나금융은 향후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GLN 서비스는 방콕의 필수 교통수단인 BTS(Bangkok Mass Transit System), 태국 대표 백화점인 센트럴백화점과 엠포리엄백화점,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아이콘시암 쇼핑몰, 짜뚜짝 주말시장, 고메마켓, 빅씨마트 등 태국 내 300만개 프롬프트페이(Prompt Pay)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하나금융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를 통해서만 GL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올해 말부터는 SSG페이, TOSS 등 국내 및 해외 제휴사 고객들도 자체 앱에 연결된 GLN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은 GLN 태국 결제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까지 태국을 방문해 GLN으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센트럴백화점을 비롯한 태국 내 전 프롬프트페이 가맹점에서 GLN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0%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방콕 대중교통수단인 BTS를 4회까지 무료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LN 서비스는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해 송금, 결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는 해외결제서비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14개국·58개사와 제휴를 협의 중이다.

특히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없이 기존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국가별 환율이 적용돼 별도 환전절차 없이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대만, 태국에 이어 연말까지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GLN을 통한 글로벌 결제 가능 국가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태국 GLN 고객이 한국 내 가맹점에서 자국의 앱을 통해 결제하는 한국 인바운드(Inbound) 서비스와 대만 GLN 고객이 태국 가맹점에서 대만의 앱으로 모바일결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GLN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태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자국에서처럼 편리하게 해외 모바일결제, 송금, ATM 인출서비스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받는 다양한 쿠폰·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GLN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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