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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대행자 지정

  • 송고 2019.09.03 08:33 | 수정 2019.09.03 08:33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장기간 정체된 정비사업장 활로 찾으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전문가 재입증

인천 경동구역 조감도.

인천 경동구역 조감도.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일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지정돼 인천시로부터 최종 고시를 받았다.

인천 경동구역은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 및 고시된 이후 약 10년간 사업성 및 분양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지부진 해왔다. 하지만 이번 한국토지신탁의 사업참여 결정과 동시에 시공사까지 선정되며 오랜만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인천 경동구역은 2009년 11월 정비구역 지정 및 고시 이후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장기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중 조합은 신탁방식으로의 전환을 택하면서 사업에 추진력을 얻었다.

올해 6월 조합총회에서 신탁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함과 동시에 사업진행에 중요한 단계인 시공사 선정도 코오롱글로벌과 우미건설의 치열한 경합 끝에 코오롱글로벌로 시공사를 선정 완료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신탁사가 대행자로 지정되어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 조달의 부담을 덜고 신탁사 특유의 투명하고 철저한 사업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이후 전국에 걸쳐 다양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 흑석11구역 재개발, 신길10구역 재건축, 인천 학익1재개발 등이다.

이 중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인천 경동구역 사업장과 같이 장기간 정체되어 있었다.하지만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빠르게 사업을 진전시키고 분양까지 큰 흥행을 이끌어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우수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신탁사가 사업대행자로 지정받기 위해 전체 구역면적의 1/3 이상 토지등소유자의 신탁계약이 이뤄져야 하는데 국공유지 관리청으로부터 신탁계약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번 인천 경동구역 역시 국공유지 면적이 약 1만1985㎡로 전체 사업면적 중 약 28.6%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대행자 지정을 받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 토지등소유자 239명 중 절반이 넘는 134명(56%)의 신탁계약을 단기간에 체결해 사업대행자 요건을 충족해 사업대행자 고시를 받을 수 있었다.

토지등소유자와 조합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한국토지신탁에 대한 높은 신뢰가 어우러진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 등 장기간의 정체 사업을 정상화시켜 성공까지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인천 최고의 랜드마크 사업장으로 개발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금번 고시된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포함해 총 12개 사업장 (신축 약 1만5700가구)에서 지정개발자로 지정돼 업계 최대 수준의 사업장 규모를 수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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