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131,000 854,000(-0.85%)
ETH 5,053,000 48,000(-0.94%)
XRP 912.9 28.2(3.19%)
BCH 876,500 58,000(7.09%)
EOS 1,601 87(5.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 5966억원…최대 실적 경신

  • 송고 2019.09.03 15:16 | 수정 2019.09.03 15:1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년비 6.3% 증가…대출 확대에 이자이익 1199억원↑

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상승, 지속 모니터링"

올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반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거둬들였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5966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확대 등으로 이자이익(+1199억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479억원 늘어났다. 인건비 등의 판매관리비도 661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은 7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8%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60조9000억원으로 2.9% 늘었다. 자기자본은 8조3000억원으로 6.3% 올랐다. 순이익 시현 등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4403억원) 및 유상증자(+452억원) 등의 영향을 받았다.

총여신 연체율은 4.1%로 지난해 말 대비 0.2%p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잔액 증가, 부실채권 매각·상각 등에 따른 연체채권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2%로 전년말(4.2%)과 유사한 수준(법인대출 0.2%p↓, 개인사업자대출 0.4%p↑)을 보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0%로 전년말(4.6%) 대비 0.6%p 하락(가계신용대출 1.5%p↓, 주택담보대출 0.5%p↑)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0.1%p 하락한 5.0%였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1.4%로 3.8%p 하락했으나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6월말 현재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89%로 0.56%p 상승했으며 규제비율(자산 1조원 이상 : 8%, 자산 1조원 미만 : 7%)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상회한데 기인한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중에도 저축은행 업권의 총자산·총여신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체율, BIS비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최근 들어 대출잔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연체채권 증가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금감원은 최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잠재위험에 대비해 저축은행의 영업 및 건전성 현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3:20

100,131,000

▼ 854,000 (0.85%)

빗썸

03.29 23:20

100,101,000

▼ 893,000 (0.88%)

코빗

03.29 23:20

99,999,000

▼ 1,007,000 (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