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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전성시대…2Q 글로벌 판매 2700만대

  • 송고 2019.09.03 15:48 | 수정 2019.09.03 15:50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전분기比 56% 성장…獨 IFA서 신형 이어폰 대거 공개

애플 에어팟 2세대 1위…갤럭시버즈 2위 '양강 체제'

애플의 '에어팟'(좌)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각사취합

애플의 '에어팟'(좌)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각사취합

무선 이어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잭이 점차 사라지면서 편의성과 실용성을 보강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구도에 화웨이, 샤오미 등 중화권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의 경쟁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56% 증가한 2700만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에서 '618 온라인쇼핑 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루며 무선이어폰 구매 수요가 전분기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618 온라인쇼핑 페스티벌은 중국의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중 광군제(11월 11일) 다음으로 유명한 온라인 축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무선 이어폰 시장 1위는 애플로 나타났다. 애플은 3월 말 출시한 에어팟 2세대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로 선두자리를 꿰찼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의 60%보다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월 초 출시한 갤럭시 버즈의 판매 호조 지속으로 8% 점유율을 차지하며 애플에 대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의 판매 강세로 애플과 함께 프리미엄 시장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 가운데 중화권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샤오미는 기존 에어닷 제품 후속으로 지난 4월 레드미 에어닷을 기존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내놓고 인기를 끌면서 QCY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4위에 올랐다.

또 애플 산하 브랜드 비츠는 5월 자사 최초로 출시한 고가의 무선이어폰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가 음향 품질과 디자인 호평을 받으며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화웨이도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새로운 무선 이어폰 ‘프리 버드(FreeBuds)’를 공개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지난 31일 새로운 티저 영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신형 프리 버드에는 화웨이의 자체 칩셋인 '기린'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도 스포츠 라인 무선 이어폰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무선이어폰 시장이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연간 무선이어폰 시장은 1억2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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