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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EU 지원받아 석유화학로봇 개발 착수

  • 송고 2013.09.12 15:40 | 수정 2013.09.12 15:4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우리 기업 참여 가능 방안 논의 필요"

쉘사가 압력용기와 저장탱크를 검사할 수 있는 석유화학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12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네덜란드의 쉘(Shell)이 주축이 돼 석유·가스 등 석유화학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압력용기와 저장탱크 검사를 무인으로 할 수 있는 ´페트로봇(PETROBOT)´개발 프로젝트를 발족한다.

그동안 석유화학산업에서는 안전검사 시 검사요원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가동을 멈추고 용기를 분리한 뒤 내부의 독성이나 인화성이 있는 모든 가스를 제거해야 했다.

용기가 클 경우에는 내부에 비계(발판)까지 설치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페트로봇 프로젝트´는 총예산 620만 유로중 370만 유로를 EU가 지원키로 했다. 향후 개발될 로봇은 맨홀이나 노즐을 통해 분리된 용기 내부 및 석유제품이 저장된 저장탱크 바닥 손상 여부를 스캔하는 두 종류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오일허브에도 선진 로봇 기술 필요

이 프로젝트에는 쉘을 포함한 네덜란드 4개 기업과 영국·스웨덴·노르웨이·스위스 ·독일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3년간 진행된다.

로봇산업은 로봇 자체뿐만 아니라 검사기술·검사 서비스·최종 수요자 등 관련 기업에 광범위하게 걸친 밸류체인(Value chain)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와 시장이 창출될 뿐만 아니라 로봇과 로봇 검사 서비스가 EU의 중요 수출품목이 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코트라는 한-EU 양국 협력을 통해 석유화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산업 연구 프로젝트 진행 가능성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구축하는 오일허브에도 이 프로젝트와 같은 석유화학분야 선진 로봇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며 "해당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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