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의견 및 금융감독원 심사의견을 감안해 토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외평위는 토스뱅크에 대해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해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게 되며 금융위의 본인가를 받게 되면 영업개시가 가능하다.
토스뱅크와 함께 예비인가를 신청한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예비인가 획득에 실패했다.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인 신청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지난 11일 자진철회 의사를 통보했으며 소소스마트뱅크는 자본금 조달계획과 사업계획 등이 미비해 부적격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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