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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동산 경기전망] <3> 오피스텔, 투자자 늘지만 수익률 크지 않을듯

  • 송고 2015.11.26 09:16 | 수정 2015.11.26 09:21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올해 오피스텔 수익률 5%, 내년에는 공급 등 영향으로 수익 줄어들 듯

저금리에 마땅한 투자처 없는 사람들 몰리면서 관심은 꾸준

수익성 고려해 신중 투자, 묻지마 투자는 삼가야

연도별 오피스텔 입주 물량. ⓒ부동산114

연도별 오피스텔 입주 물량. ⓒ부동산114

내년 오피스텔 시장엔 투자자가 늘어나겠지만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회복세를 보인 오피스텔 시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투자자 유입이 이뤄지겠지만,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부터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5년 한해 동안 0.70%의 변동률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난과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2.24% 상승했다.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02년 11만7,935실이 분양된 이후 13년만에 최대치인 5만7612실(예정물량 포함)이었다. 이는 2014년 4만2720실과 비교하면 34.85% 증가한 물량이다.

입주예정 물량의 63.96%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이중 마곡 지구가 있는 서울 강서구는 서울 입주예정물량(1만4944실)의 46.8%인 6994실의 물량이 집중됐다.

그동안 공급과잉 논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건설사들이 2015년 오피스텔 분양을 재개하며 분양물량이 많았고, 청약경쟁 또한 뜨거웠다. 경기 수원 광교중흥S클래스는 평균 4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추이. ⓒ부동산114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추이. ⓒ부동산114

내년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 114 선주희 연구원은 “신규택지지구 지정이 중단돼 수도권 등지에서 신규분양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지가 제한된 데다 올해 물량 해소 부담감으로 신규 분양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 수익률 상승도 기대하기 어렵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007년 6.53%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올해 10월 5.70%를 기록한 가운데 2016년에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꾸준히 오른 반면 공급물량에 비해 임대수요는 크게 늘지 않은 탓이다.

다만 한국은행이 2015년 6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한 후 5개월째 동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다는 것이 투자수요자를 오피스텔로 끌어당기고 있다.

선주희 연구원은 “소액 투자 상품을 찾는 수요자들로 오피스텔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며 ”지역별, 단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막연한 투자는 금물이고, 배후수요가 부족해 공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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