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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ICT포럼] 미래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함께 성장해야"

  • 송고 2015.11.26 10:14 | 수정 2015.11.26 10:28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IoT와 빅데이터 융합과 확산 위한 인프라 조성 시급"

유성완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빅데이터 융합활용과 발전 방안'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유성완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빅데이터 융합활용과 발전 방안'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사물인터넷시장 선점을 위해 빅데이터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EBN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빅데이터 융합활용과 발전 방안' 포럼에서 유성완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가 함께 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과장은 "지난해부터 사물인터넷(IoT)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으며 빅데이터가 별도 정책으로 추진될 게 아니라 동반 성장해야 시장활성화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등 IoT시장과 빅데이터 시장의 산업적 융합과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IoT산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빅데이터 시장규모는 2013년 글로벌 126억 달러규모/국내 1643억원규모에서 2017년에는 글로벌 324억 달러/국내 42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기업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경쟁의 원천으로 부각되고, ICT 경쟁력이 인프라에서 데이터로 이동하면서 빅데이터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미래부는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K-ICT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중소벤처, 대학 등 64개 기관에서 분석활용에 2786회를 이용했고, 39개 기관에서 서비스개발, 솔루션 상용화, 정책수립 등의 사업화에 활용했다.

유 과장은 "빅데이터 잠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및 대학원에 30종의 실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18개 대학 20개 학과에 분석 실습교육을 지원했다"면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재직자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획·분석·기술전문가 과정으로 총 12주간 교육을 지원하고 연 200여명의 전문가도 양성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미래부의 노력에 따라 빅데이터 정책에 대한 성과도 나오고 있다.

유 과장은 성과 사례로 "KT와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심야버스노선을 정했고, 대한상공회의소는 유통시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차부품업체 코다코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최적화를 개발했으며 한화S&C와 코엑스는 전시관 관람객과 참가기업의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전시컨벤션 서비스를 구축했다"라고 구체적 성과를 예로 들었다.

미래부의 빅데이터 중소기업 지원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검색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는 와이즈넛과 가시화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는 투비소프트의 솔루션간 통합화를 지원해 일본 히타치 솔루션과 함께 일본 지방금융기관에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어니컴, BI매트릭스, 알티베이스 등의 우수 솔루션에 상품화를 지원해 국제행사 홍보 및 일본과 중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유 과장은 "빅데이터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등 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개발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T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는만큼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빅데이터 활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빅데이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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