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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사무총장 "미국 원유 증산, 위협 안돼"

  • 송고 2017.02.24 09:54 | 수정 2017.02.24 09:5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바르킨도 사무총장 "공급 늘어난 만큼 수요가 흡수할 것"

러시아 감산이행률 39% 수준, "5월에는 목표량 달성할 것"

OPEC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 [사진=OPEC]

OPEC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 [사진=OPEC]

OPEC 사무총장이 미국의 원유 증산에 대해 크게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가 더 커 공급 증가를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한국석유공사 및 외신에 따르면 OPEC의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영국 국제석유주간(IPW) 컨퍼런스에서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에도 국제 석유시장은 균형을 이룰 것"이라며 "미국의 셰일 생산이 늘어나도 수요에 의해 흡수될 것이고, OPEC과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이어 "OPEC과 비OPEC의 원유 감산이행률이 90% 수준을 넘고 있으며, 올해 원유 재고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덧붙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OPEC 회원국은 하루 총 120만배럴 감산(지난해 10월 대비), 러시아 등 비OPEC은 하루 55.8만배럴 감산할 계획이다.

사무총장은 "모든 참여국들이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감산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OPEC의 모니터링위원회(JTC)에 따르면 비OPEC의 감산이행률은 66%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최소 6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등 11개국 비OPEC 산유국은 지난해 12월 OPEC과의 합의를 통해 상반기 동안 하루 총 55.8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비OPEC 감산이행률이 OPEC보다 낮은 이유는 러시아의 이행률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는 목표 감산량인 하루 30만배럴의 39%인 11.8만배럴을 감산 중이다. 이에 대해 당국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목표 감산량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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