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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잔여지분 추가 매각설…이광구 행장 행보 ‘촉각’

  • 송고 2017.05.01 15:50 | 수정 2017.05.01 15:49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주가 1만5천원 근접…1Q 실적 호조 영향

이 행장, IR통해 주가 부양 적극 나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1월21일 열린 '2017 상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우리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1월21일 열린 '2017 상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우리은행


지난해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남은 정부 지분의 추가 매각에 속도를 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유럽에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며 주가 부양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종가기준 1만4950원을 기록했다. 4월 한달 간 약 15%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영업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은행은 1분기 6375억원 순이익을 냈다. 2011년 2분기에 765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추가로 공적자금을 회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한화생명 등 7곳 과점주주에게 우리은행 지분 29.7%를 팔았다. 이로써 공적자금 12조8000억원의 미회수분은 2조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당시 정부는 남아 있는 우리은행 지분 21.37%를 주가 부양 이후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회수율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우리은행 주가가 주당 1만5000원을 받아야 남은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행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 간 런던과 프랑스 등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IR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도 이 행장은 유럽, 미국 등을 돌며 투자를 독려했다.

현 주가 상황을 고려할 때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을 매각할 만한 충분한 여력이 조성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우리은행의 외국인투자자 비중은 지난해 초 20%를 기록했는데 현재는 25%로 올랐다. 아울러 주가도 1만5000원에 근접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정치적 정황을 감안하면 정부가 당장 추가 매각을 단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내다봤다. 내달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그에 따른 정부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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