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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소액주주 대부분, 합병 찬성 분위기다"

  • 송고 2015.07.15 11:01 | 수정 2015.07.15 11:03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신문·TV광고 통해 주주 직접 커뮤니케이션…전화문의 평소대비 6배 '급증'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삼성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EBN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삼성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EBN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대부분의 소액 주주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에 대해 찬성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기관의 한 두곳을 제외하고는 양사의 합병을 지지,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용암 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삼성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신문·TV 광고를 통해 주주들에게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했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사장은 “평상시엔 (소액 주주들의)전화문의가 400~500명 수준이었다”며 “광고 첫날에는 2천명, 어제는 3천명이 전화문의를 통해 찬성해준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광고를 통해 주주들 설득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자 전국 100개 이상 신문과 8개 증권방송, 4개 종편 채널, 2개 보도전문 채널, 네이버·다음 배너 등에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기관을 얼마나 설득했는지에 대해 윤 사장은 “한두 곳을 제외하고 모두 삼성을 지지한다”며 “이들은 모두 주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의 삼성물산 지분은 약 9%에 이른다.

윤 사장은 이번 합병에 대해 “실패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플랜B는 없다”고 단언했다.

앞서 윤 사장은 이날 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하기 전, 오는 17일 열리는 주총 표대결에서 큰 차이로 이겨야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알박기 투기펀드인 엘리엇 등을 비롯해 알박기 투기가 더 이상 국내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편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지분 7.12%를 확보한 이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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