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조 시장 온다…삼성·LG, 로봇시장 잰걸음

2022년 21조→2030년 257조 성장
삼성전자 M&A, LG전자 지분 투자 등로봇 시장이 오는 2030년 약 2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삼성과 LG, SK 등이 서비스 로봇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서비스 로봇시장은 연평균 36% 성장할 전망이다. 2022

1만달러 육박한 전기동…가격전망도 상향

2년래 최고치…3개월물 장중 1만달러 돌파
공급부족 우려 부각되며 가격 상방압력 작용
골드만삭스 “1년 내 1만2000달러 달할 것”이달 초 톤당 9000달러선에 안착한 전기동 가격이 공급부족 우려가 부각되며 1만달러선에 근접했다. 최근 가격은 2022년 4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강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1만달러를 내다봤던 시장조사기관은 전

海軍 함정 ‘기본설계=선도함업체’, 충무공이순신함 소음 결함이 단초

1996년 KDX-Ⅱ, 기본설계 HD현대重·상세설계-선도함 건조 한화오션 맡아
인도 앞둔 충무공이순신함 수중방사소음 기준치 초과…당시 책임소재 불분명
2006년 방사청 출범 시 함정건조 비롯 방위사업 전반 제도 개선 공감대 형성
하반기 KDDX 수주전, 한화오션 19년 원칙 깨고 상세설계 경쟁입찰 도전 예고2006년 1월 방위사업청 개청 이래 깨지지 않는

ELS 배상한 5대 금융지주, 보통주 자본비율은 ‘수성’

1년 전보다 평균 0.1%p↓…KB, 낙폭 컸지만 업계 최고 유지
신한·하나는 오히려 상승…일제히 ‘주주환원 확대’ 강조주요 금융지주들이 조단위 규모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을 실적에 처리하고도 보통주 자본비율(CET1)을 지켜냈다.
이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 기준으로 삼는 보통주 자본비율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이웅열의 절세 ‘노하우’···부인에게 코오롱모빌리티 주식 증여

배우자 서창희 이사장에 주식 증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통주 16만5천주
6억 미만으로 ‘증여재산 공제’ 범위 포함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 16만5000주를 배우자인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에게 넘긴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웅열 명예회장은 지난 16일 코오

과기정통부 “日 정부의 네이버 라인 경영권 압박, 동향주시”

“지원 필요하면 제공할 것”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최근 일본 정부의 네이버 메신저 ‘라인’과 관련한 경영권 압박에 대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의 행정지도를 통해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을 압박하고 있다. 라인을 통한 일본 자국민 정보 유출 ‘우려’가 주요

C커머스 기습에 K-가구 ‘화들짝’…일단 배송 역량 강화로 ‘맞불’

알리, ‘대형 상품 특송’ 출시·운영…가구도 무료배송
한샘·리바트·시몬스 등도 익일·저녁배송 강화나서
“타깃층 다르지만, 시장 잠식 한순간이라 경계 필요”
이른바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가구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관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 경기가 여전히 얼어붙은 상황에서 뜻밖의 경쟁사까지 늘어나자 국내 가구 기업들은 일단

저축銀, PF發 신용등급 줄강등…경·공매 속도낼까

신용등급 줄강등…상위사만 3곳
부동산 PF 만기 상반기 5조 넘어
“경·공매 이전보다 적극적일 것”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고금리 장기화로 저축은행 업황이 악화되면서 올해 들어 6개사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됐다. 저축은행업계는 추가 신용등급 하락 및 업황 침체 장기화로 그간 경·공매 활성화 방안에 버티기로 일관했던 저축은행업계가 더 이상 매각을 미루기 어려워

“운전자 사로잡자”…삼성·LG, ‘인캐빈 센서’ 경쟁 전초전

LG전자, EVS37서 인캐빈 센싱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 CES 2024서 하만과 레디 케어 선봬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시장을 넘어 전장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캐빈(In-cabin) 센싱’으로 경쟁 범위를 확장할 전망이다. 양사가 최근 운전자의 안전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고 있어서다.
29일 전자업계 등

[EBN 칼럼] MR 산업이 가져올 삶의 변화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은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혼합현실(MR·mixed reality)을 총칭해 부르는 용어다. 이중에서 올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분야는 MR이다. MR은 용어 뜻대로 VR과 AR이 혼재되어 있다. MR 기기는 VR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