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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매각, 내년 상반기 로드맵 가동

  • 송고 2021.02.19 11:07 | 수정 2021.02.19 11:37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KDB 고위관계자 "내년 상반기 추진 로드맵"

불투명한 대내·외환경, 올해는 회사가치 제고부터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대우건설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대우건설

대우건설 재매각이 오는 2022년 상반기 본격 추진된다. 과거 추진됐다가 무산된 건설업계 빅딜이 재점화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올해까지는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여겨진다.


19일 대우건설 대주주이자 KDB산업은행 구조조정 전문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대우건설 재매각이 내년 상반기 추진될 예정이다.


KDB인베스트먼트 고위관계자는 "관련 로드맵에 따라 내년 상반기쯤 (재매각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은은 지난 2018년 2월 호반건설에 대우건설 매각을 시도했지만 해외사업에서의 손실이 드러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산은은 대우건설 지분 50.75%(1조3600억원)을 KBD인베스트에 넘겨 인수·합병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지난 2020년 말에도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히는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우건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면서 인수·합병(M&A) 이슈가 또다시 꿈틀대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도 M&A 재점화설에 불을 당겼다.


현재 이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한진중공업 M&A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올해까지는 탄탄해진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에만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13조9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었다. 수주잔고도 37조7799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증가했다.


매출은 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3.3% 증가, 당기순이익 40.5% 증가, 영업이익률 6.9%로 업계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365.1%를 기록하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248%까지 낮아졌다. 증권가에서는 대우건설 부채비율이 올해 218.4%, 내년 182.9%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코로나19 확산과 대선 정국 돌입 등 불확실성의 연속이라 무리해서 재매각이 추진되진 않을 것"이라며 "대우건설의 위기 관리 시스템이 강해졌고 올해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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