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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6일) 이슈 종합] 인플레 우려 잔존 vs 한·미회담 '투자확대', M&A 앞둔 유통계, 사상최대 실적 은행권, 새 먹거리 고민

  • 송고 2021.05.16 16:13 | 수정 2021.05.16 16:1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주간증시전망] 인플레 우려 잔존 vs 한·미회담 '투자확대'

지난주 한국 증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위기론이 제기되면서 외국인 이탈이 집중됐다. 특히 중국 4월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 따른 부품 발주 감소와 TSMC의 부진한 4월 매출 발표가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 결과 코스피(-1.4%), 코스닥(-1.2%) 하락하며 증시가 긴장 국면을 한주간 이어갔다. 이번주(17일~21일) 증시도 지난주와 비슷한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M&A 대전 앞둔 유통업계 실탄 마련 분주

유통업계가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인수·합병(M&A)전을 앞두고 실탄 마련에 나서고 있다. 두 매물 모두 시장 지배력이 높아 인수여부에 따라 미래 유통 시장을 좌우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 입장에선 놓칠 수 없다는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서울 가양점 토지와 건물을 6820억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가양점 매각 후 12개월 동안 임차 운영한다. 이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점포를 재개발하면 분양 받아 재입점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매각 목적을 "재무 건전성 및 투자 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손실 뻔한 투자, 안할 수도 없고"…딜레마 빠진 해운업계

해운업계가 호황을 맞아 승승장구하고 있음에도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선박의 질소산화물·황산화물·온실가스 등을 점차 줄여나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결국 고부가가치 친환경 신조선에 투자해야만 한다. 최근 실적 개선에 성공했지만 지난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던 해운업계에 대규모 선박 투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분기에만 1조 번 이통3사…"5G·인터넷 품질은 외면"

이동통신 3사가 분기에만 1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5G와 초고속 인터넷 품질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설비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3888억원, 4442억원, 2756억원이다. 이는 모두 시장전망치의 10%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통 3사 합계 영업이익은 1조1086억원에 달한다. AI, 클라우드 등 ICT 사업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본업인 이동통신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비트코인 5800만원대 하락…이더리움·도지코인도 8∼9%↓

16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5802만원이다. 이날 새벽 6000만원대에서 5900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오전 7시 이후 58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24시간 전 가격과 비교해 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5855만원이다.


■[호실적과 미래] 사상최대 실적 은행권, 새 먹거리 고민

올해 1분기 주요 금융지주 및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자이익의 꾸준한 증가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입어 경상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나 코로나19 금융지원에 따른 금융리스크 대비와 ESG경영 강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KB·우리·하나·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총 4조572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KB금융(1조2701억원)과 신한금융(1조1919억원)이 1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신고한 가운데 하나금융(8344억원), 우리금융(6716억원), 농협금융(6044억원)도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호실적과 미래] 보험업계, '어닝 서프라이즈'…남은 과제는?

보험사가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다만 호실적에도 손보업계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에 속도를 내야 하며, 생보업계는 비대면 채널 강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삼성화재가 업계 1위사의 저력을 보여줬다면, 2·3위사인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희비가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 '빅5'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이익 개선 폭을 가장 크게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4315억원으로 1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의 마중물로 14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특별배당'이 작용했다.


■'무늬만 ESG' 지적한 학계…"감독당국 감시 필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겉보기에만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ESG 워싱(washing)'에 대한 우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감독 당국의 감시를 강화하는 등 ESG 워싱을 막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ESG 투자 위험의 증가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기업·사회의 지속가능성 요소를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는 ESG 투자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점점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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