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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미국서 420억원 규모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 송고 2021.09.08 08:42 | 수정 2021.09.08 08:50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캘리포니아 전력회사로부터 수주

올해 미국 누적 수주고 1900억원…수주 확대 전망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회사로부터 420억원 규모의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밝혔다.


오는 2028년 LA올림픽 등으로 급증하게 될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LA 지역에 275kV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19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특히 4월 이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등에서 1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며 미국 내 주요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69~275kV의 초고압케이블부터 중저압, 가공선까지 다양한 품목을 수주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는 노후 전력망 교체 및 신재생 에너지 확충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미국 상원을 통과한 바이든 정부의 1조2000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730억 달러 규모의 전력망 개선안이 포함되면서 수요 확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미국 전력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된 국내 초고압 케이블 전체 물량 중 85%를 대한전선이 공급했다. 지난 2019년에는 79%, 2018년에는 98%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주력제품인 초고압케이블부터 내년 이후 생산될 광통신 케이블 및 해저 케이블까지 수출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주 본부를 중심으로 동·서부 지사가 사전 마케팅 활동과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성과의 배경"이라며 "탄탄한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기반으로 주요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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