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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2 '마의 3천만대 출하' 넘길까, 전망 '극과 극'

  • 송고 2022.02.11 10:52 | 수정 2022.02.11 15:4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갤S22, S10 이후 최대 판매 모델 등극 가능 기대감

전년 대비 15% 감소한 2500만대 출하량 전망도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3종ⓒ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3종ⓒ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 S22 시리즈가 전작의 부진을 딛고 판매량 '3000만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개 판매량 3000만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흥행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삼성은 올해 갤럭시 S22의 목표 판매량을 3100만대로 정했다.


다만 갤럭시 S22 흥행 전망은 극명하게 엇갈리는 형국이다. 갤럭시 S22가 과거 S10 이후 최대 판매 모델로 올라설 거라는 기대감과 전작 S20·21 시리즈의 전철을 밟으며 출하량 감소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 점유율은 18.9%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애플이 아이폰13을 앞세워 점유율을 17.2%까지 높이면서 삼성의 뒤를 맹추격 하고 있다. 올해 갤럭시 S22의 흥행이 삼성에게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갤럭시 S22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 S22 울트라 등 총 세 가지 모델이다. 각각 6.1인치, 6.6인치, 6.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신제품 3종 모두 인공지능(AI) 기술로 야간에도 피사체를 생생하게 기록하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지원한다.


이 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S펜을 내장해 단종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계승했다. 삼성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중 가장 큰 2.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각각 3배·10배의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 등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슈퍼 클리어 글래스로 '플레어(flare)' 현상과 빛 잔상 없이 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의 갤럭시 S22 공개 직후 외신 반응은 긍정과 부정이 혼재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마트폰 업체가 소비자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도 "삼성전자는 최신 모델(갤럭시S22 울트라)을 통해 가장 충성도가 높은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에게 흥분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갤럭시S22는 전작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디자인적으로는 더는 영감을 주지 못했다"고 했다.


갤럭시 S22 출하량 전망도 극과 극으로 나뉘는 모습이다. 메리츠증권은 갤럭시 S22 시리즈가 역대 S 시리즈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록 출시 일정은 지연됐지만 1분기 출하량은 전작과 유사한 10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2020년 하반기를 끝으로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노트가 이번 시리즈에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로 재탄생하며 해당 수요층의 재구매를 자극할 수 있다"며 "연간 출하량의 경우 2021년 갤럭시 S21 시리즈가 2700만대에 그친데 반해 S22는 3000만대를 기록하며 S10 이후 최대 판매 모델에 등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NH투자증권은 갤럭시 S22 시리즈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15% 감소한 25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에 펜이 내장됐다는 점 제외하고는 하드웨어 스펙은 전작과 유사하다"며 "전작 대비해서 바뀐 부분이 거의 없고 경쟁사 대비 제품 경쟁력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는 14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2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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