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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일) 이슈 종합] 스위프트 제재 "인플레 키운다", 유가 100달러 돌파, 현대차 95.5조원 투자, 택배노조 파업철회 등

  • 송고 2022.03.02 22:19 | 수정 2022.03.02 22:2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우크라 침공] 스위프트 제재…"인플레 키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통신협회) 제재를 통한 금융시장 옥죄기에 나선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 제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러시아의 스위프트 퇴출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전망이다. 전병하 연구원은 "스위프트 시스템 편출에서 발생하는 금융시장 혼란은 러시아 통화가치 혼란으로 연결되면서 내부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뱅크런 등 금융시스템 혼란은 달러화 또는 유로화로의 환전수요로 인한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 문제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크라 침공] 유가 100달러 돌파…화학·항공 '휘청'

국제유가가 8년 만에 최고가를 찍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산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원유를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가 상승은 정유업계에 단기적으로 회계상 재고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고유가 추이가 지속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오히려 석유 제품의 수요 위축 현상을 불러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현대차, '30년까지 EV 17종 이상…95.5조원 투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한다. 또한 같은 기간까지 미래 사업에 95.5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올해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7을 차례로 내놓으며 2030년까지 △SUV 6종 △승용 3종 △소상용 1종 △기타 신규 차종 1종 등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수익성이 높은 SUV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전략형 모델을 출시해 2030년 연간 152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택배노조, 두 달 만에 파업 철회…"부속합의서 6월 말까지 합의"

전국택배노조가 파업 65일째인 2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양측이 가장 첨예하게 대치했던 대체 배송에 대해서도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 주 6일, 당일배송 등 독소조항이 포함됐다며 노조가 즉각 철회를 요구했던 부속합의서에 대해서는 올해 6월 30일까지 합의하기로 했다. 노조가 약 두 달 만에 현장에 복귀하면서 경기 성남, 여주, 울산광역시 등의 배송 지연도 서서히 해소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들은 1~2주씩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왔다.


■삼성·LG, 車 전장시장 본격 공략…M&A로 사업 키운다

국내 전자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00조원 규모의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맞붙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회장이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이후 잇따른 인수합병(M&A)과 신규계약을 통해 시장 선점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과 함께 전장부품을 미래사업으로 선정하고 18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4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구광모 LG 회장이 2018년 취임한 이래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과 올해 태양광 패널 사업을 접고 전장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0조원 대출 연장…은행권 대손충당금 "난감하네"

정부가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금융 지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자 140조원에 가까운 채권을 안고 있는 은행권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이자유예조치 연장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출의 부실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이자상환 실적 없이는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금융지원책에 따른 착시 현상 때문에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정확하게 따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정부가 소상공인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하면서 부실 채권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고 이로 인해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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