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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금융권 "디지털 시대…금융산업 육성 시급"

  • 송고 2022.03.14 06:00 | 수정 2022.03.14 06:00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금융권 "금융소비자 보호에 치우친 아쉬워"

"규제완화, 금융산업 육성정책 시급" 한목소리

금융권은 차기 정부가 낡은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내부 전경. 본문과 무관. ⓒ연합뉴스

금융권은 차기 정부가 낡은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내부 전경. 본문과 무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선진화 방안 등을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한 쪽에만 치우친 시혜성 공약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시기에 기존의 낡은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산업 육성할 수 있는 정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카드·보험·상호금융·저축은행·핀테크 등 금융권 관계자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금융산업의 규제 완화, 데이터 개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이 회원사로 있는 은행연합회는 윤 당선자의 금융 관련 공약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금융산업 자체를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의 생활서비스 진출이나 각종 데이터 활용을 제약하는 규제 개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융산업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청년들이 희망하는 고급 일자리를 비교적 많이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경영환경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에 새 정부가 은행산업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낡은 규제를 혁신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은행업계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은행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개인맞춤형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은행의 비금융 서비스 진출 범위를 확대해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한 신산업이 개발될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연합회 의견이다.


또한 은행도 가상자산이나 인공지능(AI) 활용 투자일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 자산관리 분야의 혁신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은행업계는 데이터·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 융합을 통해서 ‘금융의 넷플릭스’가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새 정부가 은행업계의 이러한 노력에도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규제완화나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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