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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IT 수혜 끝?..."사이버 보안 호황은 이제부터"

  • 송고 2022.08.25 06:00 | 수정 2022.10.20 18:55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통한 사이버 보안 중요↑

암호화폐 요구위한 기업 협박성 해킹 시도 증가

안랩 사옥전경.ⓒ안랩

안랩 사옥전경.ⓒ안랩

코로나19로 호황을 맞이했던 일부 IT 분야 산업이 위드 코로나와 경쟁 확대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이 가운데 국내 사이버 보안 관련 시장이 올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내고 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확인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 확대의 시발점이 됐다. SK쉴더스, 안랩, 시큐아이 등 다수의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도 올해 상반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SK쉴더스도 올해 상반기 사이보안 사업 성장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액인 매출 8373억원을 기록했다. SK쉴더스의 상반기 보안 관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1676억원을 기록했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 매출 103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상반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V3의 성장,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성장세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시큐아이는 매출이 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나 증가했다. 시큐아이 실적 개선은 비대면 근무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분야 관련 산업이 이끌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2021년 APAC 네트워크 보안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시큐아이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 1위를 차지했다.


윈스도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404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2%, 77% 증가한 수치다.


파수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17% 증가한 1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창립 이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개선은 고무적이다. 보안 시장의 경우 상반기는 하반기와 비교해 비성수기로 평가받는 전형적인 '상저하고' 분야다.


특히 사이버 보안 시장 성장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한 중요성 외에도 해킹 시도에 대한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올해 암호화폐 송금 추적이 어려움 점을 이용해 이를 요구하는 협박성 해킹 시도가 계속됐다. 특정 기업을 해킹하고, 이를 무마하는 대가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식이다.


하반기에도 이를 막고자하는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분야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부터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국내외 보안 산업 성장이 감지됐다"며 "특히 올해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위험, 중요도가 부각됐다"


이어 그는 "상반기만 해도 대다수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성장 분야도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보호 보안,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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