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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칼럼] 떠오르는 EV 시장의 최적 디스플레이는

  • 송고 2023.10.13 06:50 | 수정 2023.10.13 09:17
  • EBN EBN 관리자 외부기고자 외부기고자 ()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연간 8천만대 수준의 승용차 시장이 내연 기관에서 전기 동력으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승용차의 대시보드는 운전자에게 운전 정보를 제공해주는 클러스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로 구성되어 있다.


수년 전만 해도 클러스는 12.3인치가 사용됐지만 CID에는 길 안내에 필요한 내비게이션 정보 제공을 주목적으로 하는 8인치 전후의 소형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하지만 최신 자동차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2장이 한 개의 커버에 연결돼 대시보드에 장착되는 모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와 함께 변하는 자동차 주요 트랜드는 자율 주행과 커넥티드카다. 아직은 완전한 자율 주행 시대가 열리고 있지 않지만, 자동차 주요 메이커들은 다가올 자율 주행 시대에서 승용차 주행 중 운전자의 시간을 효과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집이나 사무실 등과 연결해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할 수 있도록 대형 디스플레이 사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자율 주행 시대의 EV에는 전체 대시보드에 디스플레이가 사용되는 pilar-to-pilar 디스플레이도 다양한 전장 업체들이 소개하고 있다. 이 경우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사이드 디스플레이가 양쪽 끝에 설치되는 경우도 많다.


EV에서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2장 또는 전체 대시보드가 디스플레이로 덮이는 추세가 일반화되고 있다. 물론 초소형 EV에는 소형 디스플레이 1장만이 사용되는 모델이 있지만, 일반 승용차보다는 가격이 높은 EV는 높은 사양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 있다. 현재 승용차에 사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로서는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종류이다. 고가의 자동차에는 미니 LED 백라이트가 사용되는 LCD 사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고가의 자동차에는 OLED 사용 모델이 증가하고 있다.


이전에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서 OLED가 LCD에 비해 10배 이상의 가격이었기 때문에 사용이 어려웠지만, 미니 LED LCD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OLED의 가격이 2~3배 정도로 차이가 줄면서 자동차 전장 업체들이 OLED로 시선을 빨리 돌리고 있다.


더욱이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은 디스플레이 화질에서 돌비 인증을 규격화하려는 추세다. 돌비 인증은 명암비나 색 좌표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OLED만 돌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 말은 OLED가 EV용 디스플레이로 확정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산업에서 최강자들이다. 이미 자동차용 OLED 판매를 하는 기업들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EV용 OLED 시장은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다시 부상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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