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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34년만에 158엔 돌파…엔저 가속

  • 송고 2024.04.27 11:04 | 수정 2024.04.27 11:0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뉴욕 외환시장서 장중 1달러당 158.4엔까지 치솟아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엔화 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27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34년 만에 처음으로 158엔선을 넘어섰다.


엔·달러 환율은 26일(현지시각)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8.4엔까지 치솟았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로 추락한 것은 199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NHK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발표 이후 엔저가 한층 더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실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동결 등 종전 금융정책 유지를 결정한 26일 낮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6엔선을 넘어섰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이 전해지고서는 157엔을 넘봤다.


가즈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엔화 약세가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며 “당분간은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양국 금리차가 부각되면서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이런 발언은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더 무게를 실어줘 엔저를 가속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최근 엔화 약세의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


닛케이는 “엔화 가치가 이번주 1달러당 3엔 이상 떨어져 드문 낙폭을 보였다”며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한 2022년 9월과 10월도 한 주간 3엔 전후의 엔저가 나타났던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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