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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밸류업…저PBR주 모멘텀 뒷심 발휘?

  • 송고 2024.04.30 10:53 | 수정 2024.04.30 10:5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총선 전후 부침 겪은 보험·금융·유통 등 저PBR 업종 최근 반등

가이드라인 공개 앞두고 기대감 유입…선반영 후 소화 고려해야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관계기관과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관계기관과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한국거래소]

내달 2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공개됨에 따라 밸류업 수혜가 예상되는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에 다시 시선이 쏠린다.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실망감에 따른 조정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밸류업 관련 개선안은 계속 발표될 예정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29일 7거래일간 코스피 지수 중 보험(11.79%), 코스피 200 금융(11.06%), 금융업(8.52%)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보험·금융업종은 대표적인 저PBR주로 밸류업 수혜주로도 관심을 받아왔다.


또 다른 저PBR 업종인 건설업(6.05%), 유통업(5.68%), 증권(5.62%), 운수장비(5.39%) 등도 코스피 상승률 2.00%를 크게 상회했다.


해당 업종들은 지난 4·10 총선 전후로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큰 낙폭을 보인 바 있다. 지난 8~12일 4거래일간 보험주는 7.22%나 급락했고, 코스피 200 금융(-4.87%), 유통업(-4.64%), 금융업(-4.22%), 건설업(-3.70%), 증권(-3.18%) 등 코스피(-1.19%)보다 두 배 이상 떨어졌다.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함에 따라 정부와 여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작용했으나, 이후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법인세 세액 공제와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등을 언급하면서 밸류업 모멘텀이 다시 살아났다고 분석한다.


오는 5월 2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차 세미나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는 것도 저PBR주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차 세미나 이후 대기업·중견기업·성장기업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논의해 왔다.


다만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충격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2차 세미나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더 구체적이고 더 강한 결과가 없다면 실망감 유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이 흔들림 없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방향성 투자는 유효하나 단기 급등 이후 과열·매물 소화 국면 진입 가능성은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2차 세미나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중 밸류업 관련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21대 국회 임기가 5월 29일 종료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임기 내 법안 통과가 어려워 6월 이후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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