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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디지털 기기 사용…IT업계, 개인정보 유출 방지 총력

  • 송고 2024.05.18 14:19 | 수정 2024.05.18 14:20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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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활용 시간 증가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늘면서 주요 IT 기업들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조직을 활용하고 있다.


18일 애플이 발간한 ‘연간 사기 방지 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면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사기 행위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8억 달러(약 2조4000억원) 이상을 포함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70억 달러 이상의 부정 의심 거래를 막았다.


같은 기간 1400만건 이상의 도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했고,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330만개 이상의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안 관련 기술은 물론, 수동 심사를 통해 사용자 금융 정보를 보호한 결과다.


일례로 애플은 애플페이 결제 시 기기별 번호와 고유 거래 코드를 사용해 카드 번호가 소비자 기기나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거래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5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앱 리뷰’ 팀이 전 세계 개발자가 제출한 출시 승인 요청을 일일이 평가해 사용자를 해할 가능성이 있는 앱을 발견한다.


애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37만5000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개인정보 보호 위반을 이유로 거절했다.


삼성전자는 정식 앱 스토어가 아닌 승인되지 않은 외부 출처에서 앱이 설치되는 ‘사이드로딩’ 현상을 막는 ‘오토 블로커’라는 보안 기능을 갤럭시에 탑재했다. 이 기능은 보이스피싱 사기자가 사용자에게 인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이를 감지하고 차단한다.


또 ‘삼성 메세지 가드’ 기능을 통해 문자에 첨부된 이미지에 숨겨진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이밖에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하며,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디바이스 외부로 유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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