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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저유가 심봤다"…영업익 12조원 역대 최고 달성

  • 송고 2017.02.15 06:00 | 수정 2017.02.15 05:4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2조원 돌파

전력판매 2.8% 증가, 연료비 7.2% 감소

한국전력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을 돌파했다. 전력사용량 증가와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0조1900억원, 영업이익 12조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5.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9%를 달성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조308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5.5% 감소했다.

지난해 전력판매량은 1분기 13만466GWh, 2분기 11만8027GWh, 3분기 12만6206GWh, 4분기 12만2339GWh 등 총 49만7038GWh를 기록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판매수입도 54조3050억원을 기록해 2% 증가했다.

한전 발전자회사들의 연료비는 저유가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발전원별 단가는 석탄 톤당 9만3700원으로 1.5% 감소, LNG 톤당 59만4800원으로 24.6% 감소, 유류 리터당 360.1원으로 21.4% 감소했다.

[자료=한국전력]

[자료=한국전력]

이를 통해 지난해 총연료비는 14조460억원이 소요돼 전년 대비 7.2% 감소했으며, 민자발전(IPP) 등의 외부 구입단가도 2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15년 강남사옥 매각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크게 감소했다.

한전의 높은 실적은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사용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다, 12개 해외 발전사업(총 1만9082MW)이 본격 운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료비가 올라 영업이익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내년 14조8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송배전 5조7810억원, 원자력 3조9540억원, 화력 3조1670억원, 신재생에너지 3180억원의 투자를 배정했다.

내년 증설 발전용량은 원자력 813MW, 석탄 1000MW, LNG 790MW, 양수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75MW 등 총 2678MW이다. 같은 기간 민간발전은 화력 4461MW, 신재생에너지 1427MW 등 총 5888MW를 증설할 예정이다.

한전은 국내 전력소매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발전사인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6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지분 65.8%) 한전KPS(51%) 한전산업개발(29%) 한전KDN(100%) 한국원자력연료(96.4%) 한국가스공사(20.5%)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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