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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에 3대 지수 동반 상승

  • 송고 2018.05.11 08:42 | 수정 2018.05.11 08:4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다우, 0.8% 상승한 2만4739.53…금리 상승 속도 완화 기대감

뉴욕증시에서 지난 4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지난 4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지난 4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물가가 기대치만큼 오르지 않으면서 금리 상승 속도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99포인트(0.80%) 상승한 2만4739.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28포인트(0.94%) 오른 272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07포인트(0.89%) 높은 7404.9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표와 미국의 이란 핵 협정 탈퇴 이후 중동 정세, 북한과 미국의 관계 진전 등을 주목했다.

4월 미국의 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덜 오르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줬다. 상무부가 발표한 4월 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3% 상승보다는 온건했다.

물가 급등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경감됐다. 전일 3% 선 위로 올랐던 미국의 10년 국채금리도 재차 하락했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세 명이 이날 새벽 미국으로 돌아온 데 이어 북-미 정상회담 일정도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북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최대 의제인 비핵화 로드맵과 함께 종전선언·평화협정을 비롯한 평화체제 정착, 핵 폐기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보상과 외교관계 수립 문제 등을 놓고 큰 틀의 담판을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통신분야가 1.90% 올라 가장 큰 폭 올랐고 기술 분야는 1.28% 상승했다. 에너지 분야도 유가 강세에 힘입어 0.82% 올랐다. 임의 소비재 분야는 0.35% 올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물가 급등을 촉발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완화된 만큼 개선된 투자 심리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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