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I 챔피언 대회' 100개 연구팀 선정…9월 중간심사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8.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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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생성이미지. [출처=오픈AI]
챗GPT 생성이미지. [출처=오픈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 '2025년 인공지능(AI) 챔피언 대회' 사전심사에서 630개 연구팀 중 혁신성과 도전성이 돋보인 10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전심사는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혁신성, 실용성, 수월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연구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본 대회를 준비하며 과기정통부로부터 GPU, AI API 등 AI 연구 인프라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 지원 계획은 오는 8월 13일 서울 양재에서 열리는 기술워크숍에서 안내된다.

과기정통부는 AI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참가 연구팀의 도전 과정을 방송으로 홍보한다. 방송에서는 연구팀의 역량과 혁신적인 연구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팀은 다음달 실시되는 중간심사를 통과해야 본 대회의 최종 심사에 진출할 수 있다. 기술혁신성, 수행역량, 시장 파급력 등을 평가하는 최종 심사는 대회장에서 직접 발표·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대회의 열기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한국이 'AI G3'로 도약하겠다는 국민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선발된 팀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해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 AI 연구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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