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 출범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9.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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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글로벌 위기 속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 지원

왼쪽부터 이행규 대표변호사, 박효민 변호사(부센터장), 정철 변호사(센터장), 정민 리더(부센터장), 임성택 변호사[출처=지평]
왼쪽부터 이행규 대표변호사, 박효민 변호사(부센터장), 정철 변호사(센터장), 정민 리더(부센터장), 임성택 변호사[출처=지평]

법무법인(유) 지평은 미중 패권 경쟁,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팬데믹,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복합적인 글로벌 리스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기업이 마주하는 글로벌 리스크는 특정 법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 규제, 정책,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평은 기업의 글로벌 전략 수립, 사업 재편, 수출입, 해외 투자 등 국경 간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영 전략 및 법률적, 정책적 사안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이번 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지평의 해외부문 법률 전문가 그룹과 지평기술센터, ESG센터, 특허법인 지평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국제 통상, 국제 경제법, 수출 통제, 경제 제재, 글로벌 해외 규제, ESG, 기후 변화, 공급망 리스크 및 국제 공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정철 변호사가 센터장으로서 총괄한다.

또 경영학 박사이자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실무 연구 경험을 쌓은 정민 리더가 부센터장을 맡아 해외 시장 진출(GTM) 서비스 업무를 이끈다. 이 외에도 김범희, 민창욱, 이지혜 변호사, 이승민, 오규창 외국 변호사, 김동주 변리사, 한재진 전문위원, 이주미 수석PL 등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김석동 고문(전 금융위원장)과 임성택 변호사(국내 최고 ESG 전문가), 이행규 대표변호사(지평 기업 자문 총괄)는 센터 고문으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글로벌 경영 전략 수립 및 사업 재편 ▲해외 규제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 ▲정부 및 정책 대응, 대관 업무 ▲신규 해외 진출 및 투자 전략 ▲국제 통상, 무역 구제 업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스크의 성격과 발생 시점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리스크 관리 및 컨설팅, 긴급 자문 및 분쟁 해결을 통한 사후 대응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공급망, 규제, 정책 관련 리스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주요 정부 부처와의 협력 채널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철 센터장은 “지평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는 기업이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연락 및 대응 창구가 될 것”이라며, “국제 통상, 관세, 경제 제재, 수출 통제, 해외 규제, 대관 업무와 사업 전략을 아우르는 신뢰할 수 있는 원스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체 역량과 네트워크로 글로벌 리스크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과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K-컬처, 뷰티, 패션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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