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ㆍ마크롱 프랑스 대통령…‘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도약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9.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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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출처=연합]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출처=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11일 밝혔다. 이번 통화는 양국 관계 발전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의 장이 되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우주, 방위산업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양 정상은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내년 수교 140주년을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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