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이용자 400만 명 돌파…무제한 패스 도입도 계획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11.04 08:50
  • 수정 2025.1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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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만에 달성, 내년 어르신 유형 신설 등 검토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인 'K-패스' 이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1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출처=연합]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인 'K-패스' 이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1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출처=연합]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인 'K-패스' 이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1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4일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환급률은 이용자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인은 20%, 청년과 2자녀 가구는 30%를 돌려받는다. 3자녀 이상 가구는 50%, 저소득층은 53.3%의 환급률을 적용받는다.

정부는 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다자녀 가구 유형을 새로 만들었다. 내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을 신설해 30%의 환급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빈도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정액권 형태의 무제한 패스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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