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뒤바뀐 두 국회의원의 좌충우돌 의정 활동, 오늘 첫 공개
![[출처=국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2125_688032_21.jpg)
국회방송(NATV)이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판타지 의정 웹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를 최초로 선보인다.
'두근두근 체인지'는 노동자 출신 초선 의원 '빈지훈'과 엘리트 재선 의원 '최고은'의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의정 활동을 그린다. 극과 극의 정당, 정치 이념, 심지어 성별까지 다른 두 인물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빈지훈' 의원 역은 아역 배우 출신 박지빈이 맡았으며, '최고은' 의원 역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정혜인이 연기한다.
이번 웹드라마에는 중견 배우 정한헌, 이상미가 국회의원 역할로 출연하며, 래퍼 슬리피가 카메오로 등장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근두근 체인지'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의 회초리는 매섭다', '혐오시설과 지역 갈등', '외국인 노동자를 겨냥한 신종 보이스피싱', '국회의원 가족의 고충', '딥페이크 범죄'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각 에피소드는 7월 28일부터 매주 2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김명진 국회방송국장은 "함께 소통하며 여러 위기를 극복해 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회방송이 웹드라마 시도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고 국회와 국민을 잇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