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립중앙과학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401_689506_70.jpg)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과학관-지역사회 연계 AI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무박 2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과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 윙윙, 씨에스피(CSP)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 방법, 일정, 시상 내용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AI 및 데이터 기술을 지역 과학문화 콘텐츠 발굴에 접목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창의적인 상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단순히 AI 기술을 전시하거나 연구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와 과학관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연계 모델을 탐색하게 된다.
대회는 지역, 전공, 직업, 연령 제한 없이 AI와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인 1팀으로 총 6개 팀을 선발해 본선 경연을 치른다.
참가자들은 개발자, 기획자, 스토리텔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역량의 구성원으로 팀을 이루게 되며 현장에서 전문 멘토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과제를 해결한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팀은 9월 4일 온라인 사전 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본 대회는 9월 11~12일 24시간 동안 집중 운영된다.
참가 팀은 생성형 AI 도구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을 주제로 한 영상·이미지 콘텐츠, 스토리맵, 전시·체험형 콘텐츠 기획 등의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최종 결과물은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감성 전달력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평가가 이뤄진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해커톤은 AI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력, 협업력,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훈련의 장"이라며 "단순 경진대회를 넘어 과학기술과 지역의 삶을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상생을 고민해보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