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에 출연연 연구성과 전시한다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10.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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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연과 전시·홍보 협력 MOU 체결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1층에 마련된 출연연 연구성과 통합전시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1층에 마련된 출연연 연구성과 통합전시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 연구성과 전시와 과학기술 대중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연연 성과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1층에 출연연 연구성과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출연연 주요 연구성과 전시관 조성 ▲과학기술 홍보 협력 강화 ▲공동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새로 개관하는 전시관의 첫 주제는 'AI에서 휴머노이드까지…인간을 닮아가는 과학'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첨단 연구성과가 소개된다. 

전시관에서는 연말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연구성과가 상시 공개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출연연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도 "국민과 과학기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들이 과학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NST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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