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 전경 [출처=연합]
천안홍대용과학관 전경 [출처=연합]

추석을 맞아 충남 천안에서 보름달을 직접 관찰하고 촬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가위 보름달 관측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배율 망원경으로 달 표면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과학관 야외에는 보름달 포토존이 설치되며, 행사 현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또 달과 관련된 돔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날씨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장은 "담헌 홍대용 선생을 비롯해 옛 선조들이 사랑한 보름달을 보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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