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위원장 "국민이 주인인 나라 위해 노력…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 출범 이후 8차례의 전체회의, 36차례의 운영위원회, 700여 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다.[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578_690891_3824.jpg)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운영 청사진을 설계한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60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 출범 이후 8차례의 전체회의, 36차례의 운영위원회, 700여 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다.
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하여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과 함께 국정기획위원회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누었다.
이한주 위원장은 해단식에서 "출범 이후 쏟아지는 보고서 속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 방안 등을 이재명 정부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자 모든 위원들이 밤낮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정부의 성공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만든 국정 운영 계획에 대해 "5년 동안의 설계도를 가지고 집을 짓다 보면 조금씩 틀어지기도 하지만, 골격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만드신 계획은 변형될 수 있어도 방향은 그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이번 정부가 헌법 1조에서 10조까지 살아있는 나라가 되어 인권과 국민의 기본권이 존중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며 "국민들이 더 이상 나라 걱정이나 삶에 대한 과도한 걱정 없이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한 작업이 대통령님과 함께 절반의 성공을 이루고, 정권 재창출로 이어지는 10년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일한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승래 대변인은 "국정기획위원회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국민께 전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새로운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국민과의 소통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출처=국정기획위원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578_690893_415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