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재정건전성만 고집하면 오히려 악화…과감한 투자 필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 운용 기조와 관련해 "재정건전성만 유지하려다 보면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한 구 부총리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과가 나면 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고 결국 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도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를 살려야 할 때는 세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을 통해 재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