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육성법 모태가 된 지원법안 대표 발의 강조…"모두가 참여하는 사회 연대 틀 구축"
![[출처=국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6396_693013_159.jpg)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연대경제 입법 한마당 및 입법추진단 발족식에 참석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06년 자신이 대표 발의한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법안이 2007년 제정된 사회적기업 육성법의 모태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 의장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연대하고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기업의 출발점이 단순한 지원이 아닌, 사회적 연대를 통해 보람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우 의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연대의 틀을 만들고, 약자들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고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역량을 결집해 사회연대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김영배 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손경용 한국노동재단 이사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 여러 인사가 참석하여 사회연대경제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 의장의 발언은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활성화가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