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4년 만에 사상 최고치…코스피5000특별위 '자본시장 혁신 지속 의지' 밝혀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9.10 18:21
  • 수정 2025.09.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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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을 기념해 축사를 하는 정은보 이사장.[출처=연합]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을 기념해 축사를 하는 정은보 이사장.[출처=연합]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축하하며 자본시장 혁신을 향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늘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3314.53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7월 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3305.21을 약 4년 만에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12.3 내란 이전 6개월 동안 코스피 지수는 2650 수준을 유지했으나, 내란 이후 지난 4월에는 2294까지 하락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3천 선을 돌파했으며, 오늘 4년 전의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이러한 지수 상승이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상법 개정에서 시작된 자본시장 혁신을 향한 새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은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자사주 제도 개선, 의무공개매수 도입, 상장회사 분할·합병 관련 일반투자자 보호 제도 개선 등 일관된 제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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