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 전경.[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8211_695076_512.jpg)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추후 다시보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전문가와 각계 대표가 참여해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지동하 국회예산정책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은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국회,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및 대표들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주요 발제로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박승원 광명시장(전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 권일 국회예산정책처 산업자원분석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시된 과제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점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적 역할을 조명함으로써, 국회,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가 국민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