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31일까지 신청해야 혜택…미사용 잔액 환수 예정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고 밝혔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한 내에 신청해야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출처=행정안전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936_701697_812.jpg)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고 밝혔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한 내에 신청해야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1차 및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지방정부로 환수될 예정이다.
26일 기준으로 2차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4403만 명 중 96.44%인 4245만 명에게 4조 4035억 원이 지급되었다. 시도별 신청 및 지급률은 대구광역시가 97.08%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가 각각 96.99%로 뒤를 이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할 경우,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누리집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직접 수령하고자 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 방문 신청 시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지방정부가 직접 방문하여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적극 운영 중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비쿠폰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아직 2차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국민들께서는 10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마감 시한까지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고, 홍보 및 안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